꿈 썸네일형 리스트형 [독서록] 우리가 꾸는 꿈을 누군가 만든다는 상상 해본 적 있나요? - 달러구트 꿈 백화점 나는 어렸을 적 꿈을 자주 꾸곤했다. 어른이 된 지금은 그 때 보단 자주 꿈을 꾸진 않지만 아직도 종종 (심지어 오늘아침도) 꿈을 꾸곤 한다. 나에게 꿈이란, 일상에서 접할 수 있던 작은 환상의 시간이었다. 꿈 속에서 나는 끝이 없는 미끄럼틀을 타고 지하 세계로 가기도 하고, 마법 학교에서 소꿉친구를 만나기도 했다. 하지만 '어디서 꿈이 오는가'라는 생각은 전혀 해본적이 없었다. 그렇기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 위에 써있는 "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"라는 문구는 퍽이나 인상적이었다. 꿈을 판다고? 꿈을 직접 살 수 있다는 발칙한 상상. 그건 그것 나름대로 재밌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어내리기 시작했다. 이 책의 주인공 페니는 꿈을 파는 백화점 "달러구트 꿈 백화점"에 취직하게된다. 꿈 백화점이란, 꿈을 만드.. 더보기 이전 1 다음